올 여름, 3D가 극장가를 뒤덮는다!
올 여름, 3D가 극장가를 뒤덮는다!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7.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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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업 3D>, <토이 스토리3>, <라스트 에어벤더>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어떤 3D영화를 봐야 하나?

본격적인 3D 영화 시장의 포문을 연 영화 <아바타>의 개봉 이후 2010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타이탄>, <드래곤 길들이기>, <슈렉 포에버> 등이 3D 영화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다가오는 여름, <피라냐>를 비롯해 <스텝업 3D>, <토이 스토리3>, <라스트 에어벤더> 등 다양한 3D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기획단계부터 3D 상영을 목표로 제작된 <스텝업 3D>는 촬영 자체를 3D 기법으로 진행했다. 거기에 일반적인 댄스 플로어가 3D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무대위에서 네온, 물, 더스트 등을 활용해 3D의 공간감을 살렸다.

11년 만에 2D에서 3D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 <토이 스토리3>는 티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에 수위를 맞췄다. 또한 <토이 스토리>라는 큰 이야기의 한 줄기로 여겨지게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스토리텔링 능력이 뛰어난 픽사가 이번엔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첫 3D 판타지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줄기로 상대를 제압하는 워터벤딩, 거센 화염과 불길을 일으키는 파이어벤딩 등 다양한 판타지 액션을 3D로 선보인다.

올 여름 극장가를 점령할 다양한 3D 영화의 열풍 속에서 <피라냐>는 ‘스릴 만점 본격 수중 3D 영화’ 라는 차별성으로 개봉과 함께, 짜릿하고 생동감 넘치는 거대한 위험 속으로 영화 팬들을 안내할 것이다.

영화 <스텝업 3D>와 <토이 스토리3>는 8월 5일,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는  8월 1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