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군 159위 제 35주년 합동 위령제”
“순직해군 159위 제 35주년 합동 위령제”
  • 경남본부 김충남 본부장
  • 승인 2009.03.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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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2일 정량동 위령탑 광장서 개최~

순직해군 및 해경 159위 제 35주년 합동위령제가 오는 2월 22일 오전 11:00 통영시 정량동 망일 봉 순직 군 159위 위령탑 광장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통영 해군전우회(회장 김광호)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위령제는 유가족, 해군 159기 동기회원, 전국 해군동우회원, 각급 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해 군  위 령 제  행 사

순직해군 및 해경의 합동위령제는 지난 1974년 2월 22일 해군 159기와 해경11기 훈련병이 이충무공 위패가 모셔진 충렬사를 참배하고 예인선(해군 YTL정)을 타고 모선으로 가던 도중 초속 최대풍속 18m의 강풍을 만나 침몰된 해상사고로 316명 가운데 해군 109명과 해경 50명등 159명이 순직한 장병들을 위로하는 행사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해군의장대의 조총발사 및 진혼곡연주, 분향 및 헌화, 통영해군전우회장의 추모사, 진의장 통영시장, 159기 동기회 대표의 추념사 순서로 진행된다.

통영시는 매년 순직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위령제를 지내고 있으며, 이는 전시가 아닌 평상시 일어난 해난 사고 중 해군사상 인명 손실이 가장 많은 대 참사였다.

위령제는 통영해군전우회가 사고 현장에서 1km 떨어진 정량동 망일봉에 위령탑을 건립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