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300만 돌파!
<방자전> 300만 돌파!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7.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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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色, 농익은 해학, 과감한 상상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은밀한 색, 농익은 해학, 과감한 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방자전>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방자전>의 한 장면

고전 <춘향전>을 뒤집은 과감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방자전>이 18일까지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19금 사극의 저력을 확인케 했다. <방자전>은 지난 6월 2일 개봉해 월드컵 열기와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흔들림 없이 흥행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계속해왔다.

이러한 <방자전>의 흥행은 ‘고전 뒤집기’라는 새로운 소재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한 데 이어 김주혁, 류승범의 뒤집힌 캐릭터와 조여정의 새로운 발견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음란서생>에 이어 다시금 19금 사극으로 특유의 해학을 풀어낸 김대우 감독의 연출력이 입소문을 형성하며 장기 흥행으로 이어졌다.

올해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하모니>, <의형제>, <아이언맨 2>, <포화 속으로>까지 5편 중 유일한 19금 영화인 <방자전>은 19금 영화의 가능성을 또 한번 보여주며 방자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방자전>은 현재 19금 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