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일본영화축제 ‘J-MOVIE 썸머페스타’
화려한 일본영화축제 ‘J-MOVIE 썸머페스타’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7.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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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불꽃, 감동의 불꽃, 상상의 불꽃’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올 여름, 뜨거운 날씨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색다른 영화제가 찾아온다.

8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극장 하모니관과 무비꼴라쥬 CGV상암에서 열릴 <J-MOVIE 썸머 페스타>는 ‘하나비("ヘ"ネ"ム)-불꽃축제’를 컨셉으로, 다양한 일본영화들이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일본 내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이 동시에 입증된 작품들뿐만 아니라 영화제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일본 인디영화의 현재를 대표하는 독특한 발상의 작품들도 포함하고 있어, 신선함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제라 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이미 베스트셀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터리><다이브><남쪽으로 튀어><애디언텀 블루> <다중인격소녀ISOLA> 등 유명 원작들을 영화화한 작품들과 아직 국내에 출판되지 않았으나 일본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로맨스판타지 <하나오니> 시리즈, <이케맨 뱅크> <데메킹> 등을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한 단발성으로 끝나는 영화제가 아니라 서울극장 하모니관에서 2주간 상영 후, 상영관을 옮겨 CGV상암 무비꼴라쥬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바톤을 이어 8월 한 달 간 진행한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청춘의 불꽃, 감동의 불꽃, 상상의 불꽃’이라는 3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취향별로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