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만화·애니메이션 전문마켓 'SPP' 개최
글로벌 만화·애니메이션 전문마켓 'SPP' 개최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7.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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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14개국 101개 작품 선보여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 펼칠예정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글로벌 만화․애니메이션 전문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이하 SPP)를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COEX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한다.

▲ 2009 SPP '프로젝트 컴피티션' 장면

SPP는 글로벌 우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프로젝트 컴피티션', 업계 전문가들과의 토론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컨퍼런스', 투자․배급 및 제작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는 'SPP/SCF 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규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컴피티션'에서는 총14개국, 101개의 출품 작품 중 “꼬마기차 추추(스튜디오비/한국)”, “The Heroes from Cozy Forest(Me Animation/덴마크)”를 포함한 8개국 20개 작품이 결선에 올라 프레젠테이션 기회를 가진다.

SPP의 '컨퍼런스'는 국내외 주요 방송․투자․캐릭터․라이선싱 등 관련 업계 주요 인사들을 초빙, ‘신규 매체 등장 및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소비 성향 분석과 라이선싱 전략’, ‘최신 모바일 콘텐츠 시장 분석 및 키즈 어플리케이션 개발 노하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1,260만불의 실적이 있는 '1:1 비즈매칭'에는 23개국에서 영향력있는 매체들이 참가, 국내외 만화․애니메이션 작품 관람 및 수출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비즈매칭에는 디즈니채널월드와이드(Disney Channel Worldwide, 미국), 카툰네트워크(Cartoon Network, 영국/홍콩) 등 해외 메이저 방송 채널과 콘라드(Conrad, 브라질), 이스타리 코믹스(Istari Comics, 러시아)등 해외 주요 출판사가 참가해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SPP 관계자는 “게임사가 참여하는 신규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우수한 국내외 작품들이 참여해 성과를 많이 배출할 콘텐츠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만화․애니메이션 전문마켓인 SPP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COEX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