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생활구정위원회 출범
성북구, 생활구정위원회 출범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7.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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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참여자치, 생활정치 구현 위해 활동할 위원 14명 위촉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성북구가 새로운 구정 철학 구체화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 김영배 성북구청장(사진 왼쪽)이 김수현 세종대학교 교수에게 성북구 생활구정위원장 위촉장을 전달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민선5기 새로운 구정 철학인 시민의 정부, 참여자치, 생활정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구청장 직속으로 생활구정위원회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30명 내외로, 지역발전에 관심이 있고 구정자문을 희망하는 전문가와 대학교수, 지역전문역량이 있는 자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구정 주요정책 기획에 관한 사항 ▲구정 장단기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새로운 정책건의 및 행정개선에 관한 사항 ▲구정 주요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 및 자료의 제공 ▲기타 필요 사항 등에 관한 구청장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현재 성북구는 올해 9월 말 확정을 목표로, 민선5기 구정운영 4개년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에 출범한 생활구정위원회는 공약사항 및 핵심정책을 총괄 자문하고 실행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담하게 된다. 또한 위원회는 공약사업을 개선하거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