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만화가의 꿈을 안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울시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3D애니메이션, 만화초급, 웹, 만화 등 6개 분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 만화 애니교실인 여름 키즈툰·애니틴 스쿨을 개설한다.

교육과정은 만화(초급, 중급, 고급), 3D애니메이션, 드로잉 등으로 구성된다. 초급 과정은 기본적인 스토리 발상부터 생각한 것을 만화로 표현하는 학습과정이며, 중급, 고급 과정은 자신의 작품을 더욱 완성도 높게 표현해 보는 창작 과정이다.

또한 3D애니메이션과정은 평면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를 디지털화, 입체적으로 표현해봄으로써 학습에 대한 창작력과 공간지각 능력을 키운다. 또한 웹 만화과정은 컴퓨터를 활용해 인터넷만화를 창작해보는 학습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증진시킨다.

SBA관계자는 “이 교실은 만화가 및 애니메이터 등 전문강사의 지도로 아이들이 자신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직접 창작해 만화·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의 상상세계를 현실로 표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 키즈툰·애니틴 스쿨’ 강좌에 참가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7월 31일까지 산하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http://ani.seoul.kr)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문의 02-3455-8364) 

박보람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