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여름방학, 미래 미디어 인재를 위한 캠프에 참여하는 건 어떨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오는 8월 2일부터 6일까지 ‘제4회 청소년 영상제작 창작캠프’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캠프는 우수한 미디어 창작 인재를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영상제작의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하는 방법을 배우고,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4박 5일간 목동 방송회관과 문경 KBS촬영소에서 기획·촬영·편집 등 영상 제작 전반에 대해 전문가들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또한 조별로 기획한 다큐멘터리, 영화, 뮤직비디오 등을 실제로 제작, 완성된 작품은 전문가의 평가를 받게 되며 공개 시사회도 갖는다.

참가대상은 전국 미디어 특성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 학교장 추천과 제작기획안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학생 45명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용관 기반조성본부장은 “이번 캠프가 미래 미디어 인재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