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꾸러기 위한 체험공연 ‘가루야 가루야’
장난꾸러기 위한 체험공연 ‘가루야 가루야’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7.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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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하얀 밀가루 세상 아이들 위한 체험놀이공연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얘들아 집안에서 어지럽히지 말고 밖에서 놀아라~"

▲ ‘가루야 가루야’ 참가 모습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7월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역삼동1문화 센터에서 이영란의 밀가루 체험놀이 공연 ‘가루야 가루야’를 선보인다.

80분간 이어지는 ‘가루야 가루야’는 보들보들 밀가루길을 밟으며 네 가지 테마를 체험한다.

첫 번째 테마 ‘가루나라’에선 형형색색 종이 위에 하얀 밀가루로 그림을 그려보고 바닥에 쌓은 밀가루를 뭉쳐 원하는 모양도 만들어본다.

두 번째 테마 ‘빵빵나라’에선 말랑말랑한 밀가루 반죽으로 지접 쿠키를 만들어 오븐에 굽는 체험을 한다.

세 번째 테마 ‘반죽나라’에선 큰 통 안에 든 밀가루 반죽을 맨 발로 밟아보고 바닥에 있는 수 많은 밀가루 반죽으로 엄마 얼굴, 자동차 등 제각각 원하는 것을 맘대로 만들어 본다.

네 번째 테마 ‘통밀나라’에선 무릎까지 채워진 통밀 풀장에서 헤엄을 치고 통밀에 파묻혀 찜질을 작은 통 속에 통밀을 넣고 흔들어서 소리도 내본다.


강남문화재단 관계자는 “‘가루야 가루야’ 공연은 아이들이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도 맡아보는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놀이로 아이들의 발육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공연은 휴관일 없이 진행되며 예매는 PMC네트웍스(http://www.i-pmc.co.kr)이나 인터파크, 옥션, YES24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