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12월 개봉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12월 개봉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7.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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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기다린 판타지의 완결판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10여 년간 전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 속에 걸어온 <해리포터> 시리즈의 대장정을 장식할 첫 번째 이야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12월 16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1차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은 덤블도어 교장의 죽음 이후 위기에 빠진 호그와트를 위해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성물’을 파괴하러 나선 해리 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위험한 여정을 그린 3D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완결판의 전편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견 없는 최고의 기대작이다. 시리즈의 5편과 6편의 연출을 맡았던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시리즈를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영화의 원작인 ‘해리포터’ 시리즈는 1997년 6월 시리즈 첫 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출간된 후 완결편인 7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출간된 2007년 7월까지 세계 67개 언어, 200여 개 나라에 소개되며 총 4억 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영화로 만들어져 2001년 12월에 처음으로 1편이 소개된 이후 2009년 6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까지 세계 약 55억 달러(한화 약 6조 5천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며 판타지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전 세계 사회문화 각 분야에 ‘해리포터 현상’이라 불리는 문화현상을 낳고 원 소스 멀티 유스(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해리포터> 시리즈는 21세기의 대중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때문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한 편의 영화로서의 마지막일 뿐만 아니라 한 시대를 풍미한 문화콘텐츠의 역사적인 기록을 마무리를 짓는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이 대장정의 위엄을 실감케 한다. 불타는 호그와트 성의 모습을 담은 비장한 포스터와 장대한 스케일을 예상하게 한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시리즈 최초로 전체 3D로 제작됐으며 1부는 올해 12월에 2부는 내년 7월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