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명동에서 날려버리자!
뜨거운 여름, 명동에서 날려버리자!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7.3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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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8일 명동 일대에서 ‘2010 글로벌 명동 아이스 페스티벌’ 열려

[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뜨거운 여름의 절정 8월, 열대야를 식혀줄 시원한 여름축제가 온다.

오는 7일과 8일 양일 간 ‘2010 글로벌명동 아이스 페스티벌’이 젊음과 낭만의 장소 명동에서 펼쳐진다.

2010 글로벌명동 여름축제는 ‘아이스(ICE) 명동에서 쿨(COOL)한 여름을 즐겨라!’라는 슬로건으로 여름 휴가철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명동예술극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선 7일 오후 2시부터 시원한 얼음과 음악이 어울린 ‘더위타파! 빙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모델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의 체험의 장인 ‘제2회 한국콘서바토리 모델캠프’가 열린다.

이와 함께 ‘초전박살! 얼음 속 보물을 잡아라’, ‘얼음 수박 왕 선발대회’, ‘최고의 ICE커플을 찾아라’ 등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인기 락밴드그룹의 ‘쿨 썸머 락콘서트(Cool Summer 樂 Concert)’도 명동의 한여름 열기를 시원한 음악으로 물들인다.

8일에도 ▲얼음 위 비보이 퍼포먼스 ‘얼음과 비보이의 만남’ ▲명동난타전용관 여름 특별공연인 ‘난타 2010 썸머 에디션(Nanta 2010 Summer Edition)’하이라이트 ▲100인 얼음잔 칵테일 시음 ‘Ice 매직칵테일 Show’ ▲‘더위타파! 빙타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열리며, ‘초전박살! 얼음 속 보물을 잡아라!’, ‘최고의 ICE커플을 찾아라’ 등 시민참여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명동예술극장 광장 측면에서는 시원한 수증기를 내품는 ‘트리 쿨 존(Tree Cool Zone)’과 얼음의자와 얼음테이블로 꾸며진 ‘명동 전통 얼음관광카페’가 설치되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장소를 제공한다.

간이무대에 마련된 ‘얼음조각전시&퍼포먼스’ 행사는 1일 2회 얼음조각을 직접 깎는 조각 시연회가 진행된다. 조각된 얼음은 상설로 전시되며 이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월로도 활용된다.

행사 관계자는 “‘2010 글로벌명동 아이스 페스티벌’은 7월 21일~9월 12일까지 개최되는 ‘2010 서울그랜드세일’ 행사기간과 맞물려 명동일대 쇼핑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저렴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명동관광특구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중구와 서울시에서 후원하여 열리는 이 여름축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명동을 찾는 서울시민과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2007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4번째를 맞고 있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관계자는 “명동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광특구로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70%가 찾고 있다”며 “명동거리는 앞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