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 총학과 KT&G가 함께한 농활
서울종합예술학교 총학과 KT&G가 함께한 농활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8.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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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2박 3일간 작물 수확 및 공연 통해 농촌인력 보조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총학생회가 KT&G가 주관하는 대학생 농활 ‘상상 Green Diary’에 참여했다.

▲ <상상 Green Day

교육과학기술부 4년제 학사학위 기관으로 연기, 뮤지컬, 방송영화, 개그MC, 실용음악, 패션, 패션모델, 무용, CCM 등 13개 학부로 운영되는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이 행사에 총학생회 학생 및 교수 등 70여명이 참여해 담배 잎 등 작물 수확, 비료 살포, 농가 청소 등을 거들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은 낮엔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밤에는 동네 어르신을 위해 조촐한 공연도 펼쳤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총학생회 김새봄 회장(뷰티예술학부 08학번)은 “농촌 일손을 거든다는 의미도 있지만 땀 흘리며 일하는 보람을 제대로 느끼고 온 소중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총학생회의 작물 수확 봉사

매년 특색 있는 농활을 펼쳐온 서울종합예술학교 총학생회는 작년에 평창군 계촌리에서 폐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으며, 불우 청소년 무료 초청공연, 군부대 순회공연, 어르신 영정사진 봉사활동 등 여러 사회봉사 활동을 수행해 왔다.

한편, ‘상상 Green Diary’는 KT&G가 일손이 부족한 엽연초 재배 농가에 대학생 인력을 지원해 성과를 높이고, 대학생들에게는 농촌경제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통해 일의 보람을 깨닫고 건강한 젊음을 발산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