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로마시대의 영웅과 전설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압도적인 화면과 스토리로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해왔다.

로마를 배경으로 해 흥행위력을 실감한 영화는 대표적으로 <트로이>, <글래디에이터>, 그리고 올해 개봉한 <타이탄>이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통계에 따르면 트로이 전쟁을 다룬 <트로이>는 400만, 로마시대 검투사의 사랑과 복수를 담은 <글래디에이터>는 300만,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신과 인간의 대결을 그린 <타이탄>은 300만을 기록하며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세 작품 모두 찬란했던 로마의 시대적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가슴 뭉클한 드라마를 동시에 선보여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흐름을 이어 로마 최후의 9군단 전원 실종 실화를 그린 <센츄리온>이 그 흥행신화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놀라운 19금 액션과 볼거리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누리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여 일찌감치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서사 리얼액션 <센츄리온>은 오는 26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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