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국가의 등 관람 및 다채로운 행사 참여 가능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후원하는 <세계 등 축제>가 11월 5일부터 10일간 서울 청계광장과 청계천일대에서 개최된다.
2010년 한국방문의해를 맞이해 세계 각국의 등 초청 및 전시를 통해 세계문화교류의 장을 마련된 이번 축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나라의 등을 초청, 전시하며 앞으로 서울형 대표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세계 등 축제>행사는 ‘流 (흐를 류, 세계에서 서울로의 커다란 흐름 창출)’라는 주제로 개막점등식을 거행하고 ▲전시행사 ▲퍼레이드 ▲체험행사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행사의 경우, 국내외 초청등 및 한국 전통등, 기타 이색등 을 비롯, 약 1만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퍼레이드 행사를 통해서 세계 각지에서 초청된 등을 운행하고 퍼포먼스 행렬 퍼레이드를 벌인다. 또한 소망등 만들기, 유등체험, 포토존, 등마차, 등카페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며 각국 전통공연 및 등 패션쇼, 사진전,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기대된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중국(자공시), 일본(아오모리, 아키타, 구마모토), 대만(가오슝), 미국, 인도, 베트남, 파키스탄, 터키, 모로코, 네팔, 세네갈 등 18개 국가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등으로 세계의 다채로운 모습을 살피는 <세계 등 축제>는 11월 14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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