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해 앞장섰다.

종로구는 지난해 6개 권역의 문화밀집지역에 지역 간 문화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해 문화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번에 개최된 지역별 대표자 회의는 문화네트워크 구성 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지역별 문화예술인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해 도시미관 부문과 문화·예술부문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구정에 반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종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축제 발굴, 문화밀집지역간 정보공유방안, 정례회 개최 등 발전적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종로구는 앞으로 문화네트워크를 통해서 문화부문의 문제점이나 건의사항 등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문화예술인들의 건전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해 구 문화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