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SBS는 특집 다큐멘터리 '젊음, 길에서 내일을 만나다'를 방송한다.

'젊음, 길에서 내일을 만나다'는 7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대학생 144명이 울산 간절곶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총 553.3km를 걷는 20박21일 간의 여정을 담았다.

남편을 잃고 새로운 삶을 찾아나선 늦깎이 여대생부터 백수 생활을 앞둔 예비 졸업생까지, 각자의 사연을 안고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30도를 넘는 더위 속에서 하루 30km씩 걷는 강행군을 이어나간다.

실신하는 대원들이 속출하고 피부염 환자까지 발생하지만 학생들은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젊음, 길에서 내일을 만나다'는 4일 밤 12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