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공공관리제도 시행에 따른 주민혼란을 막기 위해 강북구가 홍보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공공관리제도 홍보 리플릿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공공관리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공관리제도의 정의부터 적용범위, 효과 등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리플릿은 A5용지 크기, 8페이지 분량으로 공공관리제도 ▲정의 ▲적용대상 ▲주요내용 ▲문제점 및 개선효과 ▲묻고 답하기 ▲주민설명회 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공공관리제도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청장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으로, 설계자·시공사 등 협력업체 선정과 사업추진 과정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주민갈등 해소로 사업기간 단축 및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북구청 주택과 관계자는 “관련법령 개정에 따른 공공관리제도 시행은 물론 강북구 자체적으로도 기본계획 수립 이전부터 사전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업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주민들이 원할 경우 시공비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SH공사 등과 주민이 함께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주택과(02-901-68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