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로변, 꽃길 예술거리 변신
서울시 가로변, 꽃길 예술거리 변신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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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 꽃 식재 디자인 가이드 라인’ 적용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서울 가로변 꽃밭과 화분의 미적 경관 기능과 심리적 안정 기능이 한층 높아진다.

▲ 중앙버스전용차로 걸이화분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시 꽃 식재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가로변의 꽃밭과 화분에 꽃을 심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개최되는 G20정상회담에도 한층 수준 높은 서울의 도시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꽃밭의 형태와 면적, 높이에 대해 너무 크거나 생뚱맞게 보이는 방식을 지양하도록 했다. 또한 혼합된 디자인대로 농장에서부터 뗏장처럼 재배해 가로변에 바로 시공하는 ‘가든컨테이너 유닛’ 방식도 도입했다.

올해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식재한 걸이화분들도 예년과는 다르게 한층 미적, 심리적 안정 기능이 높아졌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가로변 꽃길을 잘 가꾸고 관리해 그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