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박기훈 기자] 신라천년고도 경북 경주에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0-2012 한국방문의해’기념 특별이벤트 ‘한류드림페스티벌’을 앞두고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지난 5일 관광공사 T2아카데미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한류드림페스티벌' 및 경상북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일본 및 중화권에서 한류스타로 사랑 받고 있는 ‘꽃보다 남자’의 김범(소이정 역)이 ‘한류드림페스티벌 홍보대사’로, 배우 윤상현과 가수 초신성, 홍진영이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김범은 이날 소감을 통해“‘한류드림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한류드림페스티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벌써부터 연습에 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한국의 미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상현은 “경상북도, 특히 경주는 제 나이 또래 모든 분들에게 ‘수학여행’ 등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준 도시다. 멋진 지역의 홍보대사가 돼 앞으로 그 아름다움을 더욱 많은 분들이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뜻을 비쳤다.
초신성은 “이번 한류드림페스티벌의 둘째 날 행사인 ‘이영희 패션쇼’에서 축하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려서 멋진 행사를 만들도록 하겠다. 경상북도 화이팅!”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초신성의 멤버 건일은 “고향이 경주여서 더욱 뜻 깊은 홍보대사 위촉식이 됐다. 경상북도를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노영우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국내팬 뿐만 아니라 해외팬들까지 한국의 멋진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성장해 향후 ‘한류어워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영조 경상북도 최영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오늘 위촉식은 경상북도가 자랑하는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에 치러져 더욱 뜻 깊다”고 운을 뗀 뒤 “한류스타 홍보대사들의 도움으로 세계로 향해 뻗어나가는 참다운 의미의 페스티벌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류드림페스티벌’은 배우 김범, 윤상현, 엄태웅이 출연하는 ‘한류스타와의 만남’(10일), 초신성, 홍진영의 축하공연과 함께하는‘한류스타와 함께하는 이영희 패션쇼’(11일), 한류드림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한류드림콘서트’(1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한류드림콘서트’의 경우엔 슈퍼주니어, 2PM, 2AM, 강타, 포미닛, FT아일랜드, 다비치, 티아라, 초신성, 비스트, 손담비, 애프터스쿨, miss A 등 최고 인기가수들로 구성된 1차 출연진 라인업이 발표돼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경상북도·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펼쳐지는‘한류드림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무료 입장권 배포와 관련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llyudreamfestiva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티켓수령이 어려운 외국인 FIT(자유여행객)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에서 입장권 신청이 가능하며, 한류드림콘서트의 국내관람객들을 위한 티켓발매가 8월초 티켓발매 사이트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