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앵콜 <요거트를 찾아라!> 한국 공연
2010년 앵콜 <요거트를 찾아라!> 한국 공연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8.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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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3개국 프로젝트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구로구민회관서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세계의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품격있는 작품을 구로에서 만나보자.

아동청소년극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던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가 한국에서 다시 공연된다.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는 2009년 영국 버밍험에서 초연돼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해, 영국 스파크페스티벌 공식 초청, 한국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일본 도쿄 공연, 오키나와 키지무나페스티벌 공식 초청 공연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공연된바 있다.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 공연 중 한 장면

2007년부터 준비된 이 작품은 3개국에서 수개월간에 걸쳐 각국의 아이들과 배우들에 의해서 다양한 실험과 도전으로 완성됐다. 서양과 동양 문화와 절묘한 조합으로 각국의 관객 및 평론가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건설과 철거가 반복되며 하루하루 다른 모습을 보이는 도시에서 한국의 작은 소녀 노랑은 자신의 소중한 친구 고양이 ‘요거트’를 찾아 우연히 높은 빌딩의 건설 현장에 도착하게 된다. ‘DANGER'라는 경고문에도 불구하고 담을 넘은 노랑은 신비한 모험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앞뒤 가리지 않고 용감한 일본 소년 아까, 수줍음 많은 영국 소년 블루와 만나 험난하면서도 놀라운 모험을 시작한다.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 공연 중 한 장면

한국, 영국, 일본 3개국의 합작으로 진행되는 공연 <요거트를 찾아라!>는 연출에 피터 윈 윌슨, 극본은 김미정, 토요코 니시다, 피터 윈 윌슨, 작곡은 오히로 미나토가 맡았으며, 다니엘 나다피, 박영주, 유다이 카노, 아야코 카이하추가 출연한다.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구로구민회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