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의 <아저씨> 흥행 몰이!
원빈의 <아저씨> 흥행 몰이!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8.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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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 하루 14만여 명 관객 찾아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영화 <아저씨> 개봉 둘째 날인 8월 5일 영화 <인셉션>을 제치고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아저씨> 중 한장면

영화 <아저씨>는 평일인 지난 5일 14만 관객(140,340명. 스크린 464개/배급사 집계 기준)을 돌파하는 괴력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인셉션, 3위는 솔트, 4위 토이스토리가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름 시장에서 영화 <아저씨>의 1위 탈환은 의미가 크다. 게다가 <아저씨>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여타 경쟁작보다 불리한 위치에서 이룬 박스오피스 1위라 더욱 고무적이다.

▲영화 <아저씨> 중 한장면

개봉 이틀 만에 30만 관객을 모으며 초고속 행진 중인 영화 <아저씨>, 영화를 보고 나온 팬들은 입을 모아 영화를 추천하고 두 번 관람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는 사람마저 많아 앞으로의 흥행도 기대된다.

아저씨와 옆집 소녀 사이의 가슴 먹먹한 따뜻한 감성과 한국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거친 액션이 함께 녹아 있는 감성 액션 드라마인 영화 <아저씨>는 뜨거운 기대만큼이나 거센 흥행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영화의 흥행세에 힘입어 <아저씨>의 주인공 원빈과 김새론 비롯해 실감나는 악역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희원(만석)은 이정범 감독과 함께 오늘부터 서울과 경기일대를 돌며 무대 인사를 시작해 영화 열기를 더욱 지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