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서 자정까지 놀아보세!
서울도심서 자정까지 놀아보세!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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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동, 북촌, 인사동, 대학로, 홍대 등 각종 문화시설 자정까지 야간개방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음주가 아닌 매력적인 문화탐험으로 야간서울도심을 즐겨라!

▲ ‘서울문화의 밤’ 관람 모습

오는 8월 21일 밤, 서울의 고궁·미술관·박물관은 자정까지 물을 열고, 단돈 만원이면 서울의 공연·전시를 하루 종일 맘껏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이날을 ‘제3회 서울문화의 밤’으로 정하고 낮12시부터 밤12시까지 서울광장을 비롯한 정동, 북촌, 인사동, 대학로, 홍대 등 5개 지역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서울문화의 밤’의 하이라이트는 지역별 특성을 살린 정동, 북촌, 대학로, 인사동, 홍대 5개 지구의 테마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공식 개막행사는 서울광장에서 월드뮤직밴드 ‘월드에이드’의 오프닝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서울시는 행사 기간 동안 만원 한 장으로 지구별로 정해진 공연 관람 및 시설입장이 가능한 ‘문화패스’를 발행, 운영한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국장은 “그동안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어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도 이날 하루만큼은 만원 한 장으로 서울의 문화시설을 실컷 즐길 수 있다”며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 시민들에게도 알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서울문화의 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공식카페(http://cafe.naver.com/seoulopennight/)에서 확인가능하며, 유선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