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들 서울로 몰려온다~
중국 청소년들 서울로 몰려온다~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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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중 청소년문화교류 상품 개발해 중국 학생단체 유치 본격화, 문화교류 실시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중국인학생 2천여 명이 서울을 방문한다.

▲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 ‘국제학생콩쿠르’ 참가 모습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올 하계방학기간 동안 총1,500여명의 중국인학생 단체가 서울을 방문해 서울지역 청소년들과 문화예술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금번에 서울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북경, 성도, 내몽고 등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중국 부유층 자녀들이 대부분으로 서울시는 중국 예술전공학생들과 서울시 청소년간의 활발한 문화예술 공유를 위해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였다.

지난 7월 30일에는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학생콩쿠르’ 참가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중국 학생단체 102명과 마포청소년수련관간의 교류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을 통해 방학기간 중 한국 청소년들에게는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 청소년들에게는 서울 시립 청소년 수련관 소속 학생들과 문화 교류를 통해 서울을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국에서 예술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정은 고소득층인 경우가 많으며, 이들은 학생의 해외여행에 부모가 동반하는 경향이 많아 추가 관광객 유치 및 경제적 파급 효과 또한 크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문화교류를 중시하는 중국 학생 유치를 위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략적인 유치 마케팅을 추진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예상되는 중국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