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디자이너 7人, 세계와 소통하다
한국의 디자이너 7人, 세계와 소통하다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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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코리아Ⅱ', 오는 9월 9일 뉴욕패션위크 공식 데뷔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컨셉 코리아Ⅱ'가 뉴욕에서 공식 데뷔한다.

▲‘컨셉 코리아Ⅱ'에 선발된 7人의 디자이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하부)와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이하 한콘진)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우정구)과 함께 오는 9월 9일 뉴욕패션위크 공식 행사로 그룹 패션쇼를 개최한다.

‘CONCEPT KOREA, Interactive Waves 2011(이하 ‘컨셉 코리아Ⅱ’)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에 선발된 국내 유명 디자이너 7인이 참여한다. 그 중 3명의 디자이너들은 그룹 패션쇼 무대를 뉴욕패션위크에서 선보인다. 또한, 7명의 디자이너들은 뉴욕패션위크 중 패션과 IT기술을 접목한 쇼룸을 오픈해 한국패션의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컨셉 코리아Ⅱ’는 지난 2월 뉴욕에서 열린 행사 ‘컨셉 코리아I’의 후속편으로써 국내 디자이너들의 미주시장 진출 발판을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해외 유명브랜드와 동등한 패션디자이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돕는 목적 하에 진행됐다.

이번 ‘컨셉 코리아Ⅱ’에서는 곽현주 ‘PUCCA by Kwak Hyun Joo’, 이주영 ‘Resurrection’, 이진윤 ‘Lee Jean Youn’이 뉴욕패션위크 공식 그룹 패션쇼 무대에 서게 돼 다시한번 눈길을 끌게 됐다. 나아가 국내 유명디자이너인 도향호 ‘Doho’, 이상봉 ‘Lie Sang Bong Paris’, 정혁서 배승연 ‘SteaveJ&YoniP’, 최범석 ‘General Idea’가 최종 선발돼 국내외 언론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컨셉 코리아I’에서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잭 피어슨(Jack Pierson)의 화보집과 로즈마리 트로켈의 협업 등으로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뉴욕타임즈는 ‘누가 한국의 마크제이콥스인가’라는 제목으로 한국디자이너를 소개하는 기사를 올리기도 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