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와 함께하는 ‘성동구 찾아가는 음악회’
인순이와 함께하는 ‘성동구 찾아가는 음악회’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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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해바라기 등 출연 ‘찾아가는 음악회’ 13일 개최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더운 한여름 밤의 열기, 호당공원에서 날려버리세요!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광복 65주년 및 민선 5기 출범을 맞애 해 미니콘서트 형식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호당공원(금호1가동)에서 오는 13일 저녁 7시에 연다.

1부는 한양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사물패 ‘울림’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밴드 동아리 ‘소나크’,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팀, 성동구 고등학생 비보이팀 ‘피카크루’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한다. 2부는 가수 인순이와 7080의 대표적인 통기타 가수인 해바라기가 출연해 무더운 밤을 야외무대에서 시원하게 날려 보낼 수 있다.

▲성동구의 '찾아가는 음악회'에 출연하는 가수 인순이

특히, 성동구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타 자치단체에서는 볼 수 없는 주민 및 학생 참여형 행사다. 따라서 프로공연진에게 지급되는 출연료를 줄여 예산절감의 효과까지 보는 뜻 깊은 공연이다.

성동구 왕십리역에 위치한 Enter-6 쇼핑컴플렉스의 사장 김상대는 “향후 성동구가 개최하는 문화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와 지원을 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과 구청, 그리고 주민 모두가 서로 윈윈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동구 관계자는 “앞으로의 문화공연은 관내 소재 아마추어 팀들을 최대한 참여시켜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주민주도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해 양적, 질적으로 팽창하는 내실있는 문화공연이 될 수 있도록 기획, 추진하겠다”고 기대했다.

성동구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성동구 금호1동에 위치한 호당공원에서 13일 저녁 7시에 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