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틴초이스 어워드 11관왕
‘이클립스’ 틴초이스 어워드 11관왕
  • 정은아 인턴기자
  • 승인 2010.08.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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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리즈 ‘이클립스’ 개봉 확정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인턴기자] 올 여름 전세계에 또 한번 ‘트와일라잇’ 신드롬 열풍을 일으킨 영화 <이클립스>가 2010년 틴 초이스 어워드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왼쪽부터)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트와일라잇’ 세번째 시리즈 <이클립스>는 미국 LA에서 지난 8일(현지시각) 개최된 2010년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 여름 최고의 영화상을, <이클립스>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각각 올 여름 최고의 남녀 스타상을 수상했다.

틴초이스어워드는 10대들의 투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재 미국 10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중문화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3편 <이클립스> 뿐 아니라 2편 <뉴문>도 최고의 판타지, 최고의 남녀주연상(테일러 로트너, 크리스틴 스튜어트), 최고의 키스상, 최고의 조화상(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최고의 악당(레이첼 르페브르), 최고의 남녀 씬스틸러(켈란 럿츠, 애슐리 그린) 등 총 8개 부문을 수상하며 미국 10대들에게 있어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절대적인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이처럼 시리즈가 더할수록 파워가 더해지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최고의 시리즈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이클립스>이후 이제 마지막 시리즈 <브레이킹 던>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클립스>가 신생 뱀파이어와 종족의 운명을 건 컬렌가-퀼렛족 연합군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면 <브레이킹 던>은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 그리고 신종족의 탄생으로 21세기 최고의 신드롬을 가져온 이 거대한 판타지의 화려한 결말을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사 서밋 엔터테인먼트는 <브레이킹 던>을 총 2부로 나눠 제작, 북미 기준 1부는 2011년 11월 18일, 2부는 2012년 11월 16일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시리즈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이클립스>(9일 현재 2,084,592명,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기준) 이후 <브레이킹 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시리즈가 끝나는 날까지 열광적인 ‘트와일라잇’ 신드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