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찌든 아이들, 자연에 빠지다
도시에 찌든 아이들, 자연에 빠지다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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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9월~11월 자연생태놀이교실 운영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요즘 도시 아이들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자연!

▲ 아이들에게 곤충에 대해 설명하는 숲체험리더의 모습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9월부터 11월까지 ‘성북구 자연생태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성북구 자연생태놀이교실’은 자라나는 새싹들이 자연을 좀 더 가깝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북구에 위치한 개운산공원과 북한산생태숲에서 운영되는 이 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자연놀이 ▲자연생태관찰 ▲향토작물·수생식물관찰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등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 숲체험리더와 '자연놀이' 중인 아이들

특히, 개운산은 ‘가을이 오는 소리(9월)’, ‘열매와 단풍의 비밀 속으로(10월)’, 겨울을 준비하는 숲(11월), 북한산은 ‘팔짝 메뚜기 교실(9월), 벌과 단풍색을 찾아서(10월), 씨앗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11월) 등 매 월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것이다.

또한, ‘성북 자연생태놀이교실’은 전문 숲체험리더가 쉽고 유익한 설명과 함께 어린이들을 안내한다.

성북구는 오는 20일까지 무료로 관내 유치원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여대상 연령은 6~7세로 각 유치원당 1회 30명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성북구청 공원녹지과(02-920-3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