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앞으로 공무원도 문화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극장(극장장 임연철)과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윤은기)은 지난 12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공무원들의 문화감수성 개발과 국립극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으로써 ‘공무원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지원에 대한 상호협력’, ‘공무원 교육훈련 커리큘럼 중 문화예술관련 교과목 개발·운영 협력’, ‘공무원 문화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추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와 네트워크 지원협력’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체결을 위해 양 기관의 기관장을 비롯, 주요 관계자가 함께 했다. 또한, 국립극장 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황병기)의 피리3중주 ‘춤을 위한 메나리’ 공연이 함께 어우러졌다.

앞으로 중앙공무원교육생들에게는 국립극장 공연관람 할인혜택뿐만 아니라 국립극장 무대 및 공연장 투어, 공연예술박물관 관람, 공연해설 등 많은 혜택이 제공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측도 국립극장 공연홍보를 위해 공연팜플렛 배부 및 홈페이지 배너 설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국립극장 홍보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