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행복 전도의 날
강북구, 행복 전도의 날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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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주 수요일 소외계층 대상 공연, 어르신 건강교실 등 자원봉사 실시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자원봉사 대축제가 열린다.

▲ ‘강북나눔 플러스 행복 자원 봉사의 날’ 행사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8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서 ‘강북나눔 플러스 행복 자원 봉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자원봉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관내 저소득층과 소외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 이날을 ‘사랑 나눔 자원봉사의 날’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삼각산문화예술회관 행복실, 전시실, 광장에서 열리며 이·미용, 발마사지, 웃음레크레이션, 국악, 노래,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진다.

또한 강북구 보건소에선 혈당, 치매, 혈압 등 건강 검진과 어르신 건강 상담을 실시하며, 노인복지프로그램 안내, 노인 취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커피, 차, 국수 등 다과와 점심식사도 대접한다.

이날 행사엔 홀몸 어르신, 저소득 노인세대, 기초생활 수급자, 비수급 빈곤층 등 관내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각 봉사실 별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북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곳에 오시면 나눔의 기쁨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봉사 단체 참여를 확대하고 유관기관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 자원봉사 대축제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