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소방서 수난구조대 ‘물 위에 떳다’
광진소방서 수난구조대 ‘물 위에 떳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3.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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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료원 서장, 이제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을 것 각오 다짐

광진소방서(서장 권료원)는 11일 오전, 뚝섬유원지에서 광진소방서 수난구조대 바지선 준공식을 가졌다.

▲ 광진소방서 수난구조대 바지선 준공식에서 광진소반서 권료원 서장이 민주당 추미애 의원과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 정송진 구청장을 비롯해  자리한 관계인사들과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 정송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장정우 한강사업본부장 및 각 구 소방서장과 의용소방서 대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난구조대 바지선 준공을 맡은 (주)한국동진조선소 박흥갑 대표와 바지선 공사 추진에 이바지한 수난구조대 김선광 대장은 광진소방서로 부터 감사 표창장을 받았다.

광진소방서 수난구조대 바지선의 준공현황 보고 후 이어진 인사말에서 권료원 광진소방서장은 “수난구조대 바지선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소방대원들과 함께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추미애 의원은 “멋지고 위용 있는 청사 건립을 축하한다. 사고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 수난구조대 바지선이 있어 국민들이 위험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축사를 전했다.

권택기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직접적으로 보호해주는 소방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 큰 의무를 가졌다는 사명감으로 더 열심히 안전을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무엇보다 유원지에 수난구조대가 생겼다는 것이 의미가 깊다”며 “한강을 끼고 있으니 깨끗한 한강 만들기 운동에도 같이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자리한 내빈들은 축사를 전하고 자리를 옮겨 테이프 컷팅식과 현판 제막 후 청사를 꼼꼼하게 돌아보며 수난구조대의 내부 시설들을 살폈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