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뮤지컬 <웰컴맘>
무료! 뮤지컬 <웰컴맘>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8.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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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공연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소외계층을 위해 준비된 멋진 공연!

소외계층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지난 12일부터 뮤지컬 <웰컴맘> 이 공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삼성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문화사회공헌사업인 ‘희망의 문화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희망의 문화클럽’은 소외계층의 이웃과 함께 문화예술관람 기회를 나누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많은 이웃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뮤지컬 <웰컴맘>은 '그룹홈'이라는, 사회에서 소외됐던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공연이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배우들이 전문배우 못지않은 집중력과 연기력을 보여줘 공연에 감동을 더하고 있다.

공연내용은 입양돼 함께 살던 아이들이 다시 헤어져야하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공동체(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것으로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었다. 화려한 군무와 회전무대, 객석을 활용한 장면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뮤지컬 <웰컴맘>은 <쓰릴미>의 연출가인 이종석 연출을 비롯해 <스프링어웨이크닝>, <화성에서꿈꾸다> 등에서 역동적이고 세련된 음악을 보여주었던 조선아 음악감독, 선명회합창단의 이현철 작곡가, 라디오스타의 강보람 작가, 박준희 안무가 등 실력파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해 작품성을 보증한다.

뮤지컬 웰컴맘은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