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영혼까지 웃겨 줄 고스트들이 온다!
올 겨울, 영혼까지 웃겨 줄 고스트들이 온다!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8.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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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헬로우 고스트> 3개월 간의 촬영 종료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지난 5월 12일 크랭크인한 차태현 주연의 해피 코미디 <헬로우 고스트>가 8월 8일 일요일 총 51회차를 끝으로 3개월간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해피 코미디다.

영화 <과속스캔들>로 전국 8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흥행메이커 차태현과 <해운대>의 강예원, 천보근,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의 고창석, <7급 공무원>의 장영남,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이문수까지 최근 몇년간 충무로의 흥행을 이끌어온 최고의 흥행 배우들이 캐스팅 돼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불러 모은 작품이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 촬영 현장
특히 탄탄한 시나리오와 마지막까지 유쾌한 영화적 재미는 차태현을 비롯한 주·조연진의 캐스팅과 높은 완성도로 투자사가 일주일 안에 모두 결정될 만큼 충무로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서 주인공 상만 역을 맡은 차태현은 “굉장히 즐거운 촬영이었고, 앞으로 많이 생각 날 것 같다. 다들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며 “감독님이 섬세하고 디테일한 분이다. 그런 점들이 영화에도 잘 반영돼 관객들이 영화의 유머뿐 아니라 섬세함과 디테일도 같이 느끼면 좋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 촬영 현장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연출 데뷔를 하게 된 김영탁 감독은 “다양한 디렉션을 모두 소화해준 배우 차태현과 귀신 연기를 해준 배우들, 예원씨, 스텝들 모두 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줘 덕분에 마음 편히 연출에만 신경 쓸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며 3개월간 함께 땀을 흘린 배우와 스텝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또한 차태현을 괴롭히는 귀신들 중 꼴초귀신 역을 맡은 고창석은 “이번 <헬로우 고스트>에서 귀신 역할을 맡아 연기하면서 배우라는 직업이 참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꼈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았지만 차태현씨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차태현씨는 생각했던 것 보다 진지한 친구고, 또 그 이상으로 훌륭한 배우라는 것을 같이 작업하면서 느낄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며 차태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유쾌한 유머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다양한 매력의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무장해 올 겨울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