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임라이프> 알렉 볼드윈 아직 죽지 않았다!
영화 <라임라이프> 알렉 볼드윈 아직 죽지 않았다!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8.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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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무색한 매력남 알렉 볼드윈 & 전광렬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중년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마틴 스콜세지가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라임라이프>의 알렉 볼드윈과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전광렬이 중년의 매력으로 극장과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전광렬

‘영화 <라임라이프>의 알렉 볼드윈처럼 중년의 매력을 뽐내는 국내배우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제빵왕 김탁구>의 전광렬이 1위를 차지했다. 전광렬은 국민드라마 <허준>에서 물오른 연기로 전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 후에도 <장희빈>, <주몽>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최근 40%의 시청률을 육박하며 절찬리 방영중인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전광렬은 중후한 매력으로 거성그룹 회장 구일중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최근에 방송된 구일중과 김탁구 부자의 극적인 상봉장면으로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역시 전광렬’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알렉 볼드윈

중년의 나이에도 세월을 무색하게 하는 매력으로 젊은 미남배우들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알렉 볼드윈과 전광렬의 모습은 많이 닮아 있다. 알렉 볼드윈은 영화 <라임라이프>에서 경제력은 있지만 다른데 한눈 판 대가로 가족에게 왕따 당하자 가족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굴욕도 마다하지 않는 가장 역을 맡았다.

한편, <전우>의 최수종,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상중, <자이언트>의 박상민이 그의 뒤를 이었다.

영화 <라임라이프>는 첫사랑을 앓는 소년과 그의 눈에 비친 철없는 어른들의 세계를 위트 있게 그리며 토론토영화제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마틴 스콜세지가 제작하고 알렉 볼드윈, 신시아 닉슨, 티모시 허튼, 엠마 로버츠, 컬킨 형제 등 할리우드 최고의 멤버들이 모인 영화 <라임 라이프>는 언론에 공개되자마자 각국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라임라이프>는 9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