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걱정 마세요. 중구가 있잖아요!”
“어르신, 걱정 마세요. 중구가 있잖아요!”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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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국 최초로 어르신 대상 ‘허약예방집중건강관리’ 실시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어르신들, 더 이상 건강걱정 하지 마세요!”

▲ 중구의 지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 모습

중구보건소(소장 홍혜정)가 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허약예방 집중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기초조사를 실시, 허약상태로 진행 중인 고령자를 발견·대처하고 장기요양상태로의 진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65세 이상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전국에서 중구가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은 ‘허약노인군’과 ‘건강노인군’으로 나눠 우선 9월 말까지 노인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중인 취약계층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65세 이상 전체 중구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허약노인군’으로 분류된 어르신은 8주간 집중사례관리를 제공한다. 1차 방문간호사의 면접으로 건강상태를 분석 후 의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에 의한 8차까지의 집중관리가 이뤄진다. 건강상태가 호전된 어르신은 ‘건강관리군’으로 재분류 되고 운동, 영양, 구강관리등 만성질환 예방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건강유지를 돕는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 비율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나 몸이 허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중구는 특히 노인인구가 많이 때문에 이에 따른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고 앞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중구보건소 방문보건팀 (02-3396-6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