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초청 행사 마련
서울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초청 행사 마련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8.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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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웰컴투마이월드> 공연 관람 등 다문화 가정에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에서 주최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초청행사’가 명동 해치홀에서 진행된다. 

▲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 공연 장면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초청행사’는 사회적인 편견과 가정형편으로 문화생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서울시와 명동 해치홀이 주최하는 행사로, 신청을 통해 해치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본 행사로 이미 70여명의 다문화 가정이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를 관람했으며, 100여명의 신청자가 더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자녀가 있는 신청자들을 위해 공연장이 위치한 서울문화교류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전통 문화체험교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 <웰컴 투 마이 월드> 공연 장면

한편, 이번 행사에 공연되는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프로듀서 김태웅/연출 오재익)는 서스펜스 코미디 뮤지컬이란 장르로 무겁지 않은 스릴러와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코믹적인 요소들로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서울 문화교류 관광정보센터의 김병욱 센터장은 “앞으로도 각국의 전시회나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울과 세계간 문화적인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 여름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는 9월 19일까지 명동 해치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