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문화공간 ‘실버전용극장’ 개관
노인 문화공간 ‘실버전용극장’ 개관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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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 어르신 영화 및 공연, 휴식 공간 등 종합 문화휴식 공간 운영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노인을 위한 전용문화공간인 서울시 실버전용극장이 10월 개관한다.

▲ ‘실버전용극장’ 외관 모습

서울시는 서대문에 위치한 서대문아트홀을 대관해 어르신 전용극장인 ‘실버전용극장’으로 꾸며 2010년 10월 2일 노인의 날에 맞춰 개관한다고 밝혔다.

‘실버전용극장’에서는 민간실버극장과는 달리 매일 2회씩의 영화상영 외에도 어르신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실버공연단 공연, 각종 실버페스티벌 개최 등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전문공연과 함께 운영된다.

또한 극장 내 부대공간을 활용해 실버카페 및 이벤트 공간 등을 마련해 영화(공연)상영 외의 시간에는 어르신 간 친교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설 이용 대상은 55세 이상 어르신 및 동반가족이며, 입장료는 2,000원으로 당일 운영하는 모든 영화, 공연, 실버카페 등의 전 프로그램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8월 16일 실버전용극장 운영자 공개 모집 공고시,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운영단체를 공모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02-731-670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