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1기 수료식 개최
‘ACA’1기 수료식 개최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8.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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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 컨텐츠 분야에 활발한 활동 기대되는 인재 배출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추진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정보원 내 <아시아문화아카데미>의 개설을 위한 시범사업 ACA(Asia Creative Academy, 이하 ACA)의 1기 수료식이 9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사무실에서 펼쳐졌다.  

▲ <ACA> 1기 수료생과 교수들

<아시아문화아카데미> 운영을 위해 모바일, 영상, 웹, 출판 등 미디어 하이브리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ACA는 한·중·일 크리에이터(배병우, 승효상, 하라켄야, 나카가키 노부오, 뤼징런, 리더긍 등)를 교수로 초빙해 현장과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커리큘럼은 인문학, 사회학 등의 기초학문에서부터 구체적인 기술이나 프로세스를 습득하는 단계로 구성·추진됐다.

지난 2009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3학기 과정을 진행하며 수업 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서울리빙디자인페어, ACA Journal 등)를 통해 작품 제작·편집·출판의 전 과정 뿐만 아니라 직접 판매하는 유통까지 경험하는 기회가 마련되기도 했다.

▲ 수료식 장면

이번에 수료식을 가진 학생은 총 17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학생들은 수료 후 북아트 제작 스튜디오 창업 및 출판사 등으로 취업하거나 대학, 대학원 등으로 진학한다. 또한 우수학생은 향후 추진할 아시아문화아카데미 시범운영 사업에 연구생(10명)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14년 광주에 건립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문화정보원(이하 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원으로 구성되며 문화콘텐츠를 기획․개발해 세계에 아시아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문화정보원 내에 들어서게 될 <아시아문화아카데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문화도시에서 활동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