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국립 미술관, 밥 딜런 '브라질 시리즈'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전시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미국의 전설적인 팝 가수 밥 딜런의 새 그림이 다음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공개된다.
덴마크 국립 미술관은 밥 딜런이 이 미술관을 위해 특별히 창작한 작품 '브라질 시리즈' 중 아크릴화 40점과 드로잉 8점을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밥 딜런은 성명을 통해 "그림을 부탁받은 것은 영광이자 황홀한 도전이었다"며 "브라질을 주제로 선택한 것은 그곳에 몇 번 방문했을 때 그 분위기를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술관 측은 2008년 말 밥 딜런의 에이전트를 통해 그림을 의뢰했고 밥 딜런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 작품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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