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나라 어린이들이 뭉쳤다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
세 나라 어린이들이 뭉쳤다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8.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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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영 어린이들이 모여 특색 있는 연기 통해 독특한 재미 기대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한국·영국·일본 아이들의 뒤죽박죽 모험이 시작된다.

구로구는 학생들에게 건전하고 뜻 깊은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영국·일본 3개국의 아이들이 모여 우정을 만들어가는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를 20일부터 22일까지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상연한다.

‘요거트를 찾아라’는 한국의 ‘극단 즐거운 사람들’과 영국 ‘버밍햄 레파토리 극단’, 일본 ‘키지무나 페스타 극단’ 등 3개국의 권위 있는 극단과 프로듀서들이 모여 만든 작품으로, 영국 스파크페스티벌 공식 초청 공연, 한국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일본 도쿄 공연, 오키나와 키지무나페스티벌 공식 초청 공연 등을 통해, 서양과 동양 문화의 절묘한 조합으로 아동․청소년극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각기 다른 이유로 어른 세상을 뛰쳐나와 출입이 금지된 건설현장을 찾은 3명의 어린이들이 잃어버린 애완동물 요거트를 찾는 모험담을 담고 있는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는 아이들의 티없는 모습을 통해 다문화로 변해가는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 나라가 함께하는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는 20일부터 구로구민회관에서 3일에 걸쳐 공연된다. 3세 이상 아동 및 가족 모두 관람가능하며, 관람을 원하는 구민들은 인터파크와 사랑티켓을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