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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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8.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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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0년도 사례관리사업>으로 새희망 전파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종로구는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복지대상자와 경제적 위기가구, 중점보호 대상가구에 대해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보호하는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종로구는 지난 2월부터 찾아오는 수요자에게 수동적인 상담과 안내를 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일환으로 사례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는 동주민센터나 사회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에서 추천된 가정과 희망콜 대상자에 대해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한 후 대상가정의 욕구를 조사하고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3개의 가정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대상자에 대한 욕구 조사는 안전·건강·일상생활유지·가족관계·사회적 관계·경제·교육·직업·생활환경 및 권익보장의 9개 욕구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사회복지협의체를 활용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 단체들과 상호 연계 활동을 펼친다.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서비스로는 ▲의료지원 ▲가사간병 지원 ▲심리검사지원 ▲활동보조원 연계 ▲반찬지원 ▲무료학습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별로 해당 실무분과에서 사례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수가구원의 문제로 인해 욕구가 다양한 경우, 통합서비스 지원 분과에서 사례회의도 가진다.

종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숨은 독지가의 후원 참여와 어려운 이웃의 적극적 발굴을 통해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