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읽는 우리시대 문화이야기
박물관에서 읽는 우리시대 문화이야기
  • 이상정 인턴기자
  • 승인 2010.08.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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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테크놀러지와 예술의 조우, 이이남 미디어아트 작가

[서울문화투데이=이상정 인턴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8월 ‘박물관에서 읽는 우리시대 문화이야기’에 국제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를 초청했다.

▲ 이이남 작가

이이남 작가는 1969년 전남 담양 출신으로 2004년 단원의 <묵죽도>로 첫 영상작품을 선보였고, 그 뒤로 신사임당의 <초충도>, 추사의<세한도>등을 작품화해 유명해졌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친근한 명화에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해 움직이는 영상이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했으며, 두바이 국제 아트페어, 스미소니언 미술관 개관 초대전,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전 등 유명 전시회를 통해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기 시작한 세계적인 작가이다.

▲ <인왕제색도 1/4>

최근에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모션 포스터를 제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박물관의 고전회화가 디지털 미디어 예술로 어떻게 재해석 돼 우리들에게 보여지는가?‘ 라는 주제로, 이이남 작가 예술세계의 전계과정을 통하여 디지털기술과 예술이 접목돼 완성된 작품들을 살펴보며 현대미술의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본 강연은 관심 있는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열린 강좌로 28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강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