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원더풀! 서울문화관광해설사
WoW! 원더풀! 서울문화관광해설사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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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관광코스 문화관광해설사 200명 자원봉사 활동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경복궁, 운현궁 등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에 가면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 서울문화관광해설사 활동 모습

바로 문화유적과 관광지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숨겨진 스토리를 통해 우리문화를 올바르게 이해시키는 우리문화지킴이 ‘서울문화관광해설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재 서울의 관광지와 문화유적지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 197명중 77명은 일본어해설사며, 영어해설사가 72명, 한국어 해설사가 34명, 중국어 해설사가 14명이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들은 ▲경복궁․효자동 ▲종묘․창경궁 ▲북촌․운현궁 ▲남산성곽․한옥마을 ▲최순우 옛집․길상사 등 서울시내 11개 대표 관광지 13개 코스와 전쟁기념관, 인사동홍보관, 청와대 사랑채, 남산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안내를 맡고 있다.

서울시는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관광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신규코스를 추가로 개발해 현재 13개 코스를 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서울의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방문희망일 3일전까지 전화(02-6925-0777) 또는 서울문화관광홈페이지(visitseoul.net>추천여행>도보관광코스)에서 예약하면 되며 외국인은 1인 이상, 내국인은 2인 이상이면 예약이 가능하다.

이해우 서울시관광 진흥담당관은 “대규모 자원봉사 해설조직인 문화관광해설사는 서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관광객에게 제공해 서울의 이미지와 품격을 높여주는 사절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또한 역사와 스토리를 포함한 해설을 통해 서울에 대한 정보가 없는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