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 “아시아나항공, 잠깐만요!”
한국관광협회, “아시아나항공, 잠깐만요!”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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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상생 및 경기회복 위해 발권 수수료 유지 요청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요즘 여행업계는 아시아나항공 얘기로 들썩인다.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 이하 중앙회)는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발권 수수료 폐지 움직임에 따라 기다려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중앙회는 (주)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윤영두)에게 공문을 전달했다. 여행업계와 항공업계가 상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은 후 발권수수료 폐지를 추진 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이다.

중앙회는 공문을 통해 여행업계와 함께 신뢰를 쌓으며 지속성장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중시정책을 정부가 고려해야 하며, 현 시점에서 여행사들의 기대와 희망이 (주)아시아나항공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특별히  힘주어 말했다.

지난 5일 개최된 중앙회의 BSP여행사특별위원회(위원장 양무승)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일반여행업위원회(위원장 조석주)의 합동위원회에서도 (주)아시아나항공의 수수료폐지가 경기회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발권수수료 폐지는 최근 경기추세와는 달리 여행업체의 경쟁력 확보 및 향후 업계 경기회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다.

한편, 중앙회는 BSP여행사특별위원회와 함께 여행업계 발전을 위한 ‘항공권 유통구조 선진화’를 포함, ‘국민 국외여행의 긍정적 요인 연구’, ‘여행업 관련 관광진흥법규 개정안 마련’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