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알리자! ‘한강야생탐사 길라잡이’ 모집
한강 알리자! ‘한강야생탐사 길라잡이’ 모집
  • 박보람 인턴기자
  • 승인 2010.08.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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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수 후 시민이 직접 한강 생태계 보존하고 도시 속 습지 소중함 알리는 기회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나도 난지 한강공원 안내자로 활동할 수 있다.

▲ ‘한강야생탐사 길라잡이’ 참가 모습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주간 교육 수료 후 난지 한강공원 및 생태습지원 안내자로 자원봉사 활동하게 되는 ‘제1기 한강야생탐사 길라잡이’ 참가자를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의 교육은 8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8회 진행되며, 난지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한강의 역사부터 시작해 난지 한강공원에 사는 곤충·새·포유동물 등의 생태를 알아보고 수목·초화류를 비롯한 식생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최근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난지생태습지원 야간 야생 탐사 체험을 중심으로 벌집, 거미와 거미줄, 야생동물 흔적 찾기 등 앞으로 운영될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 관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생태 프로그램 기획 수업과 함께 직접 참관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을 가르치고, 생명을 사랑하는 마을을 심어주기 위한 아름다운 자원봉사가 되기 교육도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8월 1일 난지 한강공원에 ‘한강야생탐사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사명감을 가지고 한강 생태계를 보살펴 나갈 시민들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직접 한강 생태계를 보존하고 도시 속 습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뜻 깊은 기회가 될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