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전시의 새로운 변화 ‘호텔아트페어’
미술 전시의 새로운 변화 ‘호텔아트페어’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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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진선,호텔에서 감상하는 색다른 전시회 개최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갤러리에서만 미술작품을 봐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이지영, 'Nightmare'

갤러리진선(관장 허선)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신라호텔에서 색다른 전시를 개최한다.

갤러리에 국한됐던 미술전시를 탈피해 호텔에서 펼쳐지는 ‘호텔아트페어’는 신라호텔 1221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특별한 방식의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색다른 방식으로 예술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마치 내 방에 걸려 있는 그림을 보는듯한 시뮬레이션 효과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인정받는 김민경, 남현주, 박기옥, 이영지, 이지영, 임수식, 전영근 작가의 작품을 딱딱한 갤러리를 벗어나 색다른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남현주, '그의 방'

갤러리진선 관계자는 올해 개최되는 ‘호텔아트페어’에 대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젊고 유망한 7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갤러리진선과 함께 마지막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아트페어’는 2008년 동경 뉴오타니호텔을 시작으로 2009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2010년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 매년 아시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아시아탑갤러리 호텔아트페어로 거듭나고 있다.

문의: 갤러리진선(02-723-3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