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단, ‘대한제국과 근대’ 특별展
옥션 단, ‘대한제국과 근대’ 특별展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26 09: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술국치 100년 맞아 제1회 특별전시회 개최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공예품, 도서, 문서, 사진 등 총 204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한제국과 근대’ 특별展.

옥션 단(대표:김영복)은 ‘우리 무술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지향하는 미술품경매사로써 오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갤러리단(종로구 수송동 소재)에서 ‘대한제국과 근대’ 특별展을 연다.

일본의 대한제국 국권 강탈 100년을 맞아 열리는 이 전시는 대한제국기에서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이왕가미술품제작소의 공예품, 문서, 사진, 화보, 지도, 잡지, 교과서 등 총 204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애국계몽을 통해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시기에 학부에서 낸 ‘만국약사’, 조선침탈의 항구를 선택하기 위한 일본인 최초 탐사기록 ‘탐진강만기’를 비롯, ‘경부철도노래’, ‘취운아집’, ‘대한예수교회년월력’ 등 대한제국 전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공예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

2010년 8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본의 강제조약체결로 국권을 강탈당한지 100년이 되는 날임에 따라 김영복 대표는 “(주)옥션 단과 함께 국치 100년을 딛고 다시금 나라의 중요성을 가슴 속 깊이 되새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 특별展은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종로구 수송동의 갤러리 단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