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기다렸다,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 최윤경 인턴기자
  • 승인 2010.08.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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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서 ‘INDAF’ 개최

[서울문화투데이=최윤경 인턴기자]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이 올해도 열린다.

▲2009 INDAF 전시 모습

지난해 첫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이하 ‘INDAF(Incheon International Digital Art Festival’)이 성공리에 막을 내린 후 많은 관심을 받았던 ‘2010 INDAF’ 가 오는 1일부터 30일 동안 개최된다.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지난 23일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투모로우시티에서 ‘2010 INDAF’ 개최소식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국내 디지털아트 전시 최초로 가장 많은 90여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 총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2010 INDAF’는 ‘모바일 비전(무한미학)’이라는 주제 하에 아트센터 나비미술관의 노소영 관장이 총감독을 맡았다. 국내외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 아닌, 공간속에 갇혀있던 예술작품을 열린광장으로 확대해 관람객들에게 다가간다. 흔히 관람객들이 멀게만 느끼는 디지털아트를 친숙하게 느끼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30일간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2010 INDAF’는 7명의 큐레이터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제각각 다른 컨셉과 신선한 상상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디지털아트는 디지털매체를 조각, 회화, 설치미술 등에 적용한 새로운 장르의 미술형식이다. 국내에서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故백남준 작가의 비디오아트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