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 조선판소리 감상회’, 안숙선, 신영희 등 국악인들의 흥이 나는 소리 한마당
[서울문화투데이=박보람 인턴기자] 한 줄기 목소리로 이삼백년을 뛰어넘는다고 하면 믿을까?
춘향가를 통해, 수궁가를 통해, 또는 적벽가를 통해 옛 조상들의 몸짓, 너스레, 눈물, 웃음, 그리고 구성진 푸념으로 시간의 골짜기를 뛰어넘어 이삼백년 전으로 옮겨 놓는 판소리 감상회가 찾아온다.
안숙선, 신영희, 고명숙 등 의식 있는 국악인들과 30년을 함께 해온 ‘통인 조선판소리 감상회’는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한옥마당에서의 구수한 막걸리 한사발과 함께 감성을 전달하며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감상회는 오는 9월 6일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통인가게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85-75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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