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췌장암으로 별세, '꿈꾸는 로보트' 미완성 작품으로 남겨
[서울문화투데이=박솔빈 기자]24일 오전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곤 사토시가 향년 46세로 별세했다.
1985년 무사시노예술대에 재학 중 만화 업계에 뛰어든 고인은 1990년대에 이르러 코미디와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을 찍기 시작했다.
'퍼펙트 블루', '천년여우' 등 애니메이션사에 길이 남을 걸작을 남겼으며 츠츠이 야스타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프리카'는 2007년 브뤼셀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고인이 연출 중이던 '꿈꾸는 로보트'를 미완성 작품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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