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 감독과 정우성의 2010 글로벌프로젝트
오우삼 감독과 정우성의 2010 글로벌프로젝트
  • 성열한 기자
  • 승인 2010.08.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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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세계를 정복한다! 영화 <검우강호> 국내개봉 확정

[서울문화투데이=성열한 기자] 영화 <적벽대전> 오우삼 감독과 한류스타 정우성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검우강호>가 오는 10월14일 국내 개봉을 확정 했다.

▲영화 <검우강호>의 정우성

오우삼 감독은 영화 <영웅본색(1986)>, <첩혈쌍웅(1992)> 등 홍콩 느와르 액션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페이스 오프>, <미션임파서블2> 등 글로벌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세계적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가 최근 영화 <적벽대전> 시리즈에 이어 <검우강호>를 통해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그만의 영상미를 또 한번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오우삼 감독의 오랜 파트너이자 국제적인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테렌스 창 역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열의를 보이며 “할리우드 영화를 능가하는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오우삼 감독은 영화 <무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통해 완벽한 마스크와 스턴트맨을 능가하는 정우성의 액션 연기에 매료돼 일찌감치 캐스팅했다고 한다.

중국-대만-홍콩 등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해 탄생된 영화 <검우강호>는 세계적 명장이자 영상미학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우삼 감독의 스타일과 정우성의 액션이 만나 <와호장룡> 이후 또 한번 세계를 사로잡을 액션대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0월 전세계 동시개봉을 앞둔 영화 <검우강호>는 오우삼 감독의 2010년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에 맞춰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되는 제 67회 베니스 영화제 비 경쟁작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오우삼 감독은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 세계적 명성을 한 번 더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검우강호>는 복수를 위해 얼굴도 이름도, 사랑마저 버리고 칼을 선택한 정우성의 스타일리시 액션 영화로 오우삼 감독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액션과 함께 슬픈 운명의 굴레에서 복수를 선택해야 만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남녀 관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검우강호>는 10월 14일 개봉한다.